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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토론방 : 팬들이 나누는 수원FC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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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남전 회고] 한사람의 목소리의 힘.
작성자 이○선 작성일 2016-03-21 11:48:00
상태
이번 홈경기를 치루면서 꽤 많은 분들이 동일하게 느꼈을 것 같은 부분중 대표적인 하나는
리얼크루는 왜 성남 응원단처럼 안될까.
하는 거였을겁니다.

그래서 중간에 구단에서 응원단을 투입하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는데..
(사실 응원단 투입 저는 반대, 안되도, 망해도, 우리가 자생적으로 크게 놔둬야 된다는 입장)
물론 치어리더 언니들이 오셔서 개인적으로 좋긴했으나,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아무튼 그만큼 누가 보기에도 성남 응원단에 비해서 볼품이 없었다는 것이죠.
사실 그 부분은 저도 공감을 합니다.
우리가 좀 볼품이 없긴 했습니다.

이런경우 처음이니까 라든지 여러가지 이유들이 나올 수 있는데. 그걸 제쳐두고 일단 눈에 보인 성과에서 응원전에서는 우리가 성남에 확실히 밀린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을 저도 가지고 있고 그래서 현재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좀더 빨리 나아질 필요는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보통 응원가나 구호를 외치는 것이 진짜 파워를 내려면 몇 사람이 목이 쉬도록 소리지르는 것보다.
많은 사람이 그냥 보통목소리로 하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경험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에 홈경기에 오셨던 가변석 응원단중에 따로 사진촬영하면서 모였던 분들 수가 한 2~30명 정도 되는걸로 아는데요.
이 2~30명만 목소리가 맞아도 성남 응원단에 이렇게 까지 밀리진 않았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응원을 하면서 실제로 느낀것은 응원가를 부르는 사람이 한 10명정도도 안됐고, 그나마도 지쳐서 나중에는 정말 없었죠.


단체 응원에서 힘이 덜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많은사람이 조금씩 분담하는 겁니다.

저는 이런생각을 합니다.
팀이 이 경기력으로 계속 돌풍을 이어가면 우리도 수원삼성의 프렌테처럼 장관을 연출하지 못하란 법은 없습니다.
왜냐면 우리는 지방의 시민구단들과 달리 인구집약적인 도시에 있고 또 수원 자체가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은 있다고 보죠.

그리고 그렇게 성장하는 기저에는 바로 여러분들 한명 한명의 목소리가 보태지는게 가장 필요합니다.

저희 응원구호와 응원가는 리얼크루 카페 공지에 올려져있습니다.
응원가 외우는게 어려울 수 있어서 내부적으로도 그 문제 해결에 대해서 리얼크루 스탭들이 논의중이긴 한데요.

그에 앞서서 여러분들이 의욕이 있는분들은 응원가를 숙지해서 같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사가 숙지가 어려우면 음과 박자라도 귀에 익혀두신다음 현장에서 오오오 로 노래를 부르더라도 목소리를 보태주신다면.
바로 다가오는 4월3일 광주전에서 비교적으로 성남에 비해서 서포터 체계가 약하고 기반이 약하고, 또 멀어서 많은분이 못올것으로 예상되는 광주 원정서포터를 압도하는 서포팅으로 홈관중들에게 우리의 포스를 풍길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음 홈경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적어도 리얼크루로 응원석(N석,가변석)에서 경기장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또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싶은 분들 이라면 남은 2주정도의 시간동안 틈틈히 응원가를 들으시며 귀에 익히셨으면 합니다.

더도 덜도 말고 30명 정도만 한목소리를 내면 우리가 몇일전에 본 성남응원단의 모습을 광주서포터와, 또 중계방송으로 보게될 시청자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동참하시는 분들 댓글로 동참의사를 밝혀주세요!!

(이 글은 리얼크루 카페에 원본이 있습니다)

댓글 1개
관리자 2016-03-22
항상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열정어린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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