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축구 소위 챌린지의 닥공이라 할만큼 공격앞으로 참 재미있는 축구한다고 생각했는데..벌써 DTD인가요? 지난 서울전에서 클래식의 매운맛을 보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건지는 알 수 없지만..승격팀의 한계가 하나씩 드러나는 느낌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수원이 잘하던 플레이가 조금씩 실종되면서 뭐랄까...상대에게 말리는 느낌?? 지난 서울전이 진정한 시험대였는데 승격팀의 한계를 여지없이 보여주면서 속절없이 무너졌고, 오늘은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어수선한 경기를 한 것 같습니다...더군다나 인천은 최근 구단 상황과 맞물려 어수선한 상태였는데....진정한 강팀은 연패가 없고, 지더라도 페이스를 잃지 않는 팀인데....그 부분에서는 승격팀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잘 추스려서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 오늘 보니까 당분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성장통이니 어쩔 수 없겠죠....그리고, 리그 초반 분위기가 좋다고해서 클래식팀들 무시해서는 안됩니다...클래식과 챌린지의 실력차이는 분명 존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