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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고 또 두드린 수원FC, 집념의 3연승
첨부파일0000052486_003_20170710213313790.jpg(41487bytes)     2017-07-10  |  관리자  |  120


수원FC의 집념이 3연승을 만들었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수원FC는 홈에서 연승 행진을 잇겠다는 의지가 대단했다. 수비부터 차근차근 빌드업을 했다. 김철호와 정훈은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뒤가 안정되자 공격에도 힘이 실렸다.

세 명의 2선 공격수가 찬스를 만들기 위해 분투했다. 이승현, 서상민, 백성동은 뛰어난 개인기와 빠른 발로 부산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부산의 페널티박스 근처까진 잘 접근했다. 그러나 '마무리' 슛이 없었다. 마지막 공격이 부산의 급소를 찌르지 못했다.

페널티박스 근처까진 패스로 접근하고도 마지막 순간엔 개인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빠른 커버플레이를 펼친 부산의 수비수를 넘지 못했다.

세트피스에서도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이 없었다. 후반 31분 백성동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브루스의 머리에 배달됐지만 김경민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수원FC는 포기하지 않았다. 두드리고 또 두드렸다.

끝내 연계 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1분 왼쪽 측면부터 짧은 패스를 시도하며 부산 수비를 흔들다가 김철호가 로빙패스를 했다. 부산 수비에 걸렸지만 백성동이 '마법'같은 플레이를 했다. 떨어지는 공을 침착하게 컨트롤한 뒤 발뒤꿈치로 패스했다. 이승현은 지체하지 않고 오른발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는 소중한 골을 터뜨리고도 경기를 신중하게 유지했다. 마냥 물러서서 지키는 대신 적절한 역습으로 부산의 공격을 공격으로 맞받았다. 골키퍼 이상욱이 공중볼을 연이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수비수들은 소중한 3연승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졌다.

마지막엔 운까지 따랐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에서 김진규의 강력한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임상협이 공격에 관여한 것으로 판정돼 노골이 선언됐다. 경우에 따라 다른 판정이 내려질 수도 있었다.

'폭우' 속 수원FC의 간절한 승리 의지가 승점 3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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