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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철호, 살아난 수원FC의 허리
첨부파일0000052233_001_20170703212329393.jpg(122613bytes)     2017-07-03  |  관리자  |  110

김철호가 돌아왔다. 그와 동시에 수원FC의 허리도 살아났고 거함 경남FC의 무패도 깨졌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9라운드 경남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남의 첫 패를 안긴 수원FC는 승점 26점을 기록했고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수원FC의 명단에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김철호의 복귀였다. 지난해 말 발목 수술을 받은 김철호는 전반기 내내 재활과 회복에 전념했고, 경남과 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조덕제 감독의 깜짝 카드였다. 그는 "김철호는 최고참급 선수다. 300경기 넘게 뛴 선수고, 그 경험을 잘 살릴 거라 믿는다. 지난해 말 수술 후 나이가 있다보니 회복이 늦었다. 팀 사정상 연습 경기에도 출전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경험을 살려 잘할 거라 생각한다"고 김철호의 깜짝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그 선택은 정확했다. 김철호가 중원을 지키니 경남의 허리는 몇 배로 탄탄했다. 측면만을 고집하던 수원FC의 공격은 중앙이란 새로운 루트로 경남을 압박했다. 수원FC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나오자 경남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빠른 선제골의 이유도 안정된 중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반 7분 중원에서 단 두 번의 패스로 경남의 수비가 무너졌고, 브루노의 크로스에 이은 이승현의 득점이 나왔다.

추가골에는 김철호가 직접 관여했다. 전반 13분 후방에서 김철호가 깊숙이 찔러준 공이 백성동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공을 잡은 백성동은 몇 번의 터치 후 기습적인 슈팅이 그대로 골문을 관통했다. 이번에도 역시 중앙에서 만들어진 득점이었고, 그 중심에 김철호가 있었다.

김철호의 활약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수비 바로 앞에 위치한 그는 경기 내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전반 32분 상대의 역습 상황에서 몸을 날리는 태클로 공격을 지연시키는 장면도 연출했다. 

수비 상황에선 소리치며 주변 동료들의 라인을 조율하기도 했다. 조덕제 감독이 바랐던 리더의 역할을 100% 보여줬다. 대부분의 빌드업이 그로 부터 시작됐다. 정확한 패스와 조율이 가미된 수원FC는 후반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김철호가 있는 수원FC는 확실히 달랐다. 그 결과 수원FC는 경남에 이번 시즌 첫 패를 안겼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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