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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괜찮아" 수원FC 향해 무한긍정 응원
첨부파일201705040926.jpg(328390bytes)     2017-05-04  |  관리자  |  363


7~70세 80여명 쉼없는 노래 열정 
결국 1골차 패배 "부상없어 다행" 

3일 오전 11시 수원종합운동장에 프로축구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7살 어린이부터 70세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사람들은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0라운드에서 홈팀 아산 무궁화를 상대하는 수원FC를 응원하러 떠나는 축구팬들이다. 

일명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 버스'로 불리는 원정응원단 버스는 낮12시에 80여명의 수원FC 서포터스를 태우고 수원종합운동장을 떠났다. 

서포터스는 원정경기가 진행되는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 오후 2시가 다되어 도착해 원정 응원석에 현수막과 응원도구를 설치한 후에 매점에서 간단한 음식을 구입해 끼니를 때웠다.

올 시즌 창단한 아산의 서포터스석은 텅텅 비어있는 반면 수원FC 서포터스는 원정임에 불구하고 많은 숫자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심판의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수원FC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파란색 종이를 뿌렸고 선수들 이름을 외치며 응원했다. 

수원FC의 서포터들은 응원가인 'WE ARE SUWON'과 '새로운 도전, 새로운 역사' 등을 부르며 쉬지 않고 응원을 이어갔다. 

이런 열정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수원FC는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할 슈팅을 하지 못했고 전반 41분 백성동이 얻어낸 프리킥과 44분 수비실책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수원FC 조덕제 감독은 답답한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후반 시작과 함께 서상민과 김부관, 안재훈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고 후반 22분에는 백성동의 패스를 서상민이 슈팅으로 연결해 무궁화의 골망을 노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경기는 0-1로 패했다. 

수원FC 서포터스 '리얼크루' 박문준 회장은 "경기를 하다보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원정을 잘 마무리해줬다"며 "오는 7일 진행되는 성남전에서도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이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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