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존

공지사항공지사항

수원FC뉴스수원FC뉴스

포토갤러리포토갤러리

하이라이트하이라이트

FeverPitchFeverPitch

포스터포스터

수원FC뉴스
'승격' 원하는 수원FC, 겸손하고 당찬 도전
첨부파일201703131012.jpg(52102bytes)     2017-03-13  |  관리자  |  344

 

[인터풋볼=수원종합운동장] 박주성 기자= 승격을 꿈꾸는 수원FC가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겸손하지만 당찬 모양새다.

수원은 12일 오후 5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부천FC1995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로 수원은 FC안양 원정서 거둔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 행진을 달리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달리게 됐다.

개막전에서 상대 페널티킥을 막은 후 추가시간 이승현의 득점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수원의 상승세가 홈경기까지 이어졌다. 상대는 부천으로 쉽지 않은 상대였지만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고, 결국 교체로 들어간 브루스가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다. 수원은 모재현을 최전방에 두고 김부관, 이승현, 임창균이 공격을 주도했고, 부천은 바그닝요와 김신이 대응했다. 두 팀 모두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격을 운영했다. 승부는 교체카드로 갈렸다.

후반시작과 함께 수원은 모재현을 빼고 브루스를, 부천은 하리스를 빼고 진창수를 투입했다. 여기에 수원은 김부관을 빼고 백성동까지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마침내 부천의 문이 열렸다. 후반 24분 브루스가 감각적인 터닝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렇게 수원이 승리를 가져갔다.

지난 시즌 수원은 창단 최초로 클래식(1부 리그)에서 활약했다. 챌린지에서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으로 승격에 성공했고, 클래식에 당차게 도전했다. 현실은 차가웠다. 클래식 수준의 팀들에게 막공을 통하지 않았고, 결국 리그 최하위로 불과 한 시즌 만에 강등됐다. 그럼에도 수원은 트레이드 마크 막공을 포기하지 않았다.


챌린지 미디어 데이에서 조덕제 감독은 "올해에도 어떤 팀을 상대로도 굴하지 않고, 지든 이기든 공격축구를 펼칠 것이다. 영화를 보러 영화관을 향하는 것처럼 수원 경기를 보고 싶어서 경기장을 찾게 되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찬 도전이다. 그 도전은 벌써 2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 그렇다고 우쭐대는 모습은 없다. 수원은 챌린지 경쟁자들이 꼽은 승격 후보 중 하나지만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처럼 겸손하다. 시즌 초반 상승세에 올랐지만 방심하지 않고, 이 모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후 조덕제 감독은 "안양전은 사선을 넘었다 다시 돌아온 경기였다. 페널티킥을 막아 간신히 승리할 수 있었다. 오늘도 우리가 득점할 수 없는 상황은 거의 없었지만 브루스의 한 방으로 승리했다. 3월에 2경기 남았지만 이번 승리로 편하게 끌고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2연승이 선수들의 부담감을 없애줄 것 같다"고 전했다.

수원종합운동장 정면에는 '다시 가자! 클래식으로', '클래식으로 GO! GO!'라는 문구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또 홈 개막전에는 8,455명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관중이 찾아왔다. 확실한 색깔을 만들고 있는 수원의 도전이 겸손하면서 당차다. 그들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목록